■ 책 소개

지친 하루에 벅찬 인생에, 감성을 위한 쉼표 하나를 선물합니다.

■ 출판사 리뷰

《내 감성을 위한 쉼표, 에세이 캘리그라피 배우기》

컴퓨터 자판을 두드리고, 스마트폰을 터치하며 글을 쓰는 세상에 살면서 손글씨를 쓰는 것이 무척 어색해졌습니다. 오랜만에 펜을 손에 쥐기라도 하면 나도 모르게 악필이 되어 버리고, 잠깐 힘을 주어 썼다고 손이 떨리기도 합니다. 얼굴의 인상, 차림새만이 그 사람을 나타내 주는 지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손글씨 또한 나를 나타내는 또 다른 지표가 됩니다. 《내 감성을 위한 쉼표, 에세이 캘리그라피 배우기》 책은 손글씨를 예쁘게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명시를 통해 나의 삶이 위로받고 캘리그라피를 통해 아름다운 문구를 가슴에 새기며, 새로운 형태의 힐링을 맛볼 수 있을 것입니다. 시를 읽고 한 번, 캘리그라피 문구를 통해 또 한 번, 따라 쓰면서 또 한 번. 천천히 느리게 되새기고 생각하며 현재의 나를 돌아보고, 내일의 희망을 꿈 꿀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자신에게 선물해 보세요.

*하나. 삶은 단지 사랑을 통해서 그 의미를 가진다. 《헤르만 헤세》
어쩌면 우리는 사랑조차 각박한 세상에 몸 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사랑만이 또 각박한 세상을 녹일 수 있죠. 우리 가슴에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아 볼까요? 가슴이 따뜻해지고 두근두근 설렘이 느껴지는 누군가를 생각한다는 것만으로도 잠시 미소를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 생각나는 그 누군가가 있다면 사랑을 누릴 주인공은 바로 당신입니다.

*둘. 가족의 격려와 칭찬은 자신감을 주며 그를 성공으로 이끈다. 《지그문트 프로이트》
울타리 안에 내가 있고, 나의 가족이 있다는 것은 세상의 가장 큰 선물이자 축복입니다. 말없이 어깨를 토닥이는 따뜻한 손길과 두 팔 크게 벌려 안아주는 넓은 가슴이 있다면, 거기가 바로 내 세상이며 모두가 내편이죠.

*셋. 아들아 잊지 마라. 사람은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단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그저 세상이 원하는 곳으로, 내 꿈이 흘러가도록 내버려 두지 마세요. 한없이 넘어지고 수 없이 흔들리지만, 나의 길을, 나의 꿈을 찾아서 전진해요. 어딘가에 있을 나의 봄날을 찾아서 말입니다. 우리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존재입니다.

*넷.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 《조지 버나드 쇼》
눈부시게 아름다운 젊은 그대여! 찬란한 슬픔의 봄을 지나 가슴 뛰는 열정을 찾아 오늘도 땀 흘리며 노력하는 당신이 세상의 빛입니다. 가장 아름답지만 가장 아프고 지친 청춘에게 명시 한 구절이, 캘리그라피 따라 쓰기가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다섯. 영원히 살 것처럼 꿈꾸고 오늘 죽을 것처럼 살아라. 《제임스 딘》
잘 살아 왔는지, 잘 살고 있는지, 앞으로 잘 살 수 있을 것인지. 어떤 인생의 기로에 서면 우리는 한번쯤 이런 생각들을 하게 됩니다. 문득 이런 생각이 드는 오늘을 보내고 있다면, 한걸음 더 멀리 날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하며 한 박자 쉬어가는 건 어떨까요. 이 책의 글귀와 손글씨가 쉼표를 선물해 줄 것입니다.

*여섯. 인내는 쓰다. 그러나 그 열매는 달다. 《장 자끄 루소》
누군가는 말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없다고.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고. 그런데 다 맞는 말 같습니다. 좀 더 용기를 갖고 우리에게 주어진 오늘을 잘 이겨내도록 해요.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당신의 열정과 도전은 항상 정답입니다.

*일곱. 나는 생각한다. 그러므로 나는 존재한다. 《데카르트》
무한한 정보와 온갖 유혹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나만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신념을 지켜나가는 데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어떤 상황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를 외치고, 자신의 가치관을 올곧게 지키며 부끄럽지 않은 인생을 만들어 가길 응원합니다.

*여덟. 강물은 자기의 아름다운 의지에 따라 흐른다. 《윌리엄 워즈워스》
석양은 노년을 비유하기도 합니다. 고단한 하루의 일과를 마치고 지는 태양이지만, 그 빛은 그윽하고 포근하며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노년은 어떨까요. 이 세상이 우리 부모님들의, 그리고 곧 돌아올 우리들의 노년의 풍경을 바꿔 놓지만 그윽한 석양의 모습만은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아홉. 독서는 완성된 사람을 만든다. 《프랜시스 베이컨》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스마트폰에 중독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종잇장을 넘기며 책을 읽고, 손글씨로 부지런히 메모를 하던 그 어느 날의 내 모습을 다시 발견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열.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을 숨기고 있기 때문이다. 《생텍쥐페리》
최고의 날들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라고 합니다. 오늘 최고의 날을 살았다 한들, 내일은 오늘 보다 더 멋지고 최고인 날이 다가올 것입니다. 이제 인생의 막차에 올라탔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은 어쩌면 진정한 삶의 여행을 위한 첫차일지도 모릅니다. 보석처럼 빛날 그대의 인생길과 삶의 여행을 누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