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이 기억하지 못하는 기술은 진짜 기술이 아니며,
몸이 기억하지 못하는 지식은 진정한 지식이 아니다!”

베스트셀러 『캘리그라피 쉽게 배우기』로 예술서 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전문 캘리그라퍼, 박효지. 도서출판 단한권의책에서 출간한 『따라 쓰며 쉽게 배우는 캘리그라피』는 그녀가 수 년 간의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담아 공들여 집필한 ‘캘리그라피 쉽게 배우기’ 시리즈 제2탄이다. 많은 좌절과 포기하고 싶은 절망의 시간을 견뎌내며 연습에 또 연습을 거듭해 마침내 최고 캘리그라퍼의 자리에 오른 그녀는 ‘손이 기억하지 못하는 기술은 진짜 기술이 아니며, 몸이 기억하지 못하는 지식은 진정한 지식이 아니다’라는 확신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러한 경험과 확신이 빚어낸 근사한 결과물인 셈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글자의 기울기와 각도 잡기, 직선·곡선·획 쓰기, 끝처리에 이르기까지 한 자음, 한 모음, 한 글자, 한 문장의 순으로 마치 옆에 앉아 가르치듯 친절하고 세심하게 코치하며 독자가 쉽게 더 쉽게, 그러나 제대로 배워 전문 캘리그라퍼가 될 수 있도록 돕는다.

■ 저자 소개

박효지

원광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했다. 캘리그라피 에세이집 《삐뚤빼뚤》이 있고, 네이버카페 로고천하와 로고코리아 캘리그라피 멘토이다. 2011 디자인어워드 캘리그라피 부문에서 우수상, 2012 한양예술대전 캘리그라피 부문 특선 우수상, 2013 MBC슬로건디자인 좋은친구상을 수상했다.
홈페이지: www.glecole.com / 메일: glecole@naver.com
▶캘리그라피 글꼴 정보카페 (http://cafe.naver.com/glecole)
▶캘리그라피 글꼴 블로그 (http://blog.naver.com/glecole)

■ 목 차

Part 1. 다양한 자음 따라 쓰기
ㄱ / ㄴ / ㄷ / ㄹ / ㅁ / ㅂ / ㅅ / ㅇ / ㅈ / ㅊ / ㅋ / ㅌ / ㅍ / ㅎ

Part 2. 다양한 모음 따라 쓰기
ㅑ / ㅓ / ㅕ / ㅗ / ㅛ / ㅜ / ㅠ / ㅡ / ㅣ / ㅐ / ㅔ / ㅒ / ㅖ

Part 3. 한 글자 따라 쓰기

ㄱ-갓 / ㄴ-남 / ㄷ-달 / ㄹ-락 / ㅁ-멍 / ㅂ-밭 / ㅅ-산 / ㅇ-입 / ㅈ-죽 / ㅊ-춤 / ㅋ-코 / ㅌ-톱 / ㅍ-팥 / ㅎ-형

쌍자음 : 꽃 떡, 짱, 깎, 뚝, 빵, 쌀
쌍받침 : 앉, 묽, 밝, 잖, 섧, 훑, 닮, 했

Part 4. 한 단어 따라 쓰기
[2글자 단어] 고려, 누에, 무릎, 서예, 소리, 촛불, 하마
[3글자 단어] 널뛰기, 목욕탕, 손수레, 손오공, 장조림, 태극기
[4글자 단어] 근하신년, 개구쟁이, 소녀시대, 천방지축
[5글자 단어] 고추잠자리, 공기청정기, 다이아몬드, 크리스마스, 캘리그라피

Part 5. 한 문장 따라 쓰기

1. 그의 꽃이 되고 싶다 2. 휴식이 필요한 계절 3. 나누는 사랑 커지는 기쁨 4. 초록이 빛나는 오후 5. 사랑이 어떻게 그래요 6. 봄에 피는 꽃과 같은 사람 7. 봄이라는 희망이 있다는 걸 기억해 8. 난 네가 정말 시러! 9. 평범한 삶이 주는 특별한 행복 10. 꽃밭에서 그대와 나 단둘이 11. 아침 햇살 눈부셔라 12. 하늘은 나의 친구 13. 처음 우리 만났던 그 봄날에 14. 달콤한 솜사탕 15. 햇살은 따뜻해
16. 눈 위에 쓰는 겨울 시 17. 걷기에 좋은 계절 18. 슬프지만 안녕 19. 우리 집은 작은 천국 20. 그대는 참 좋은 사람 21. 사랑에 빠졌다 22. 로맨스가 필요해 23. 괜찮아 다 잘될 거야 24. 뭉클하고 따뜻한 기분 25. 웃는 연습 중 26. 희망의 날개를 달자 27.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28. 가을바람 그대 향기 29. 당신과 나 사이로 바람이 분다 30. 언제나 최고보다 최선을

Part 6. 긴 문장 따라 쓰기

1. 못에 가득한 구름비단 새로 단장하여 아름답구나
2. 친구야 내리는 빗방울 수만큼 행복해라
3. 개구리 울어 목이 쉬는 봄날 그렇게 봄날은 간다
4. 한걸음 여유 있는 마음으로 무더운 여름을 낚아보자
5. 맑은 서리 울타리에 떨어지니 아름다운 빛은 꽃가지에 흩어지네
6. 나에게 주어진 하루하루를 참으로 소중히 살고 싶다
7. 창가에 요란히 내리는 빗물 소리만큼 시린 기억들이 내 마음 붙잡고 있는데
8. 봄비 맞고 새순 트고 여름비 맞고 몸집 크고 가을비 맞고 생각에 잠긴다
9. 꽃이 좋아 꽃을 쓰고 꽃을 그립니다
10. 꽃의 향기는 천 리를 가고 사람의 덕은 만년을 지닌다
11. 마음이 향기로운 사람이라야 꽃을 사랑할 수 있는 복을 누리는 것이다
12. 돌아오지 않으면 그건 처음부터 너의 것이 아니었다고 잊어버리며 살거라
13. 송이송이 눈꽃송이 하얀 꽃송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하얀 꽃송이
14. 달아 달아 밝은 달아 이태백이 놀던 달아
15. 너 없이 어찌 이 메마르고 거친 땅에 향기 있으랴
16. 꽃은 젖어도 향기는 젖지 않는다
17. 멀리 있어도 그대 향기 더욱 맑으니
18. 연꽃 핀 못가에는 바람 없어도 저절로 향기롭네
19. 오래오래 꽃을 바라보면 꽃마음이 됩니다
20. 무슨 꽃으로 문지른 가슴이기에 나는 이리도 살고 싶은가
21. 꽃 필 제 흩어진 향기 발 속으로 불어온다
22. 시간이 흘렀는데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23. 추억의 가지 끝엔 항상 그대가 있습니다
24. 나에게도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25. 내일 내릴 비 때문에 오늘 우산을 펴지 마세요
26. 걷기에 좋은 계절이다 걷다가 문득 걸음을 멈추고 뒤를 돌아보기 좋은 계절이다
27. 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면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 기다려라
28. 사랑이 좋다고 따라가 보니까 그 사랑 속에는 행복이 있어요
29. 어느 날 꽃바람 되어 내 안에 찾아든 당신이 참 좋습니다
30. 꽃잎 떨어진다 지나던 바람에 오가던 비에 순식간에 떨어진다 일별도 없이 유언도 없이 단 한 번의 망설임과 예고도 없이 꽃잎 떨어진다 하물며 그대의 사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