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 살이라는 어린 나이부터 그녀의 손에는 항상 붓이 들려 있었다. 붓을 쥐고 있을 때면 항상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렇게 20여 년이 흐른 지금, 다양한 사람들과 글씨로 소통하고 싶어 캘리향이라는 닉네임으로 캘리그라피를 쓰고 가르치고 이야기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주입식 교육이 아닌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글씨로 표출할 수 있게끔 방향을 일러주는 것이 그녀의 역할. 붓글씨라 하면 조용하고 지루할 것이라는 편견을 캐고 캘리향의 수업에서는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더 많은 사람들이 캘리그라피를 통해 편안해지고, 즐거워지고, 본인 감정에 솔직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학생들과 만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캘리향의 처음 배우는 캘리그라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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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력 사항
경기대학교 서예문자예술학과 졸업
2008 전국 휘호대회(국서련) 특선
2010 대한민국 서예한마당 우수상
2013 대한민국 미술대전 디자인 부분 입선 외 다수의 수상 경력
명필닷컴 인터넷 강의 및 대기업 강좌 진행
SBS 방영 드라마 ‘사랑만 할래’, ‘내사위의 여자’ 등의 방송 타이틀 및 책, 공연, 영상 등 다수의 타이틀 작업 진행
사)한국캘리그라피 디자인협회 정기회원전 [한글 누리전]
국립한글박물관 초대전 [한글, 캘리그라피를 만나다] 외 다수의 전시 참여

■ 책 소개

악필도 가능! 따라 쓰는 재미가 있다!
따라 쓰다 보면 예쁜 서체가 내 것이 된다!

손글씨! 예쁘게 ‘잘’쓰고 싶은데 생각만큼 쉽지 않다. 이 책은 타고난 악필에 센스도 부족하다 자책하는 당신을 위한 책이다. 또 캘리그라피에 입문한 초보자들의 손글씨 실력을 한 단계 업시켜줄 책이기도 하다. 책 속에 담긴 글귀는 총 100여 가지. SNS 스타 작가인 김민준의 아름다운 문장들을 캘리향 작가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보여주고 있다. 책에 주로 사용된 펜은 총 4가지로 붓펜, 지그펜, 색연필, 플러스펜이다. 스타일과 개성이 뚜렷한 펜들을 선별한 덕분에 서체가 더 다채로워졌다. 그 밖에 만년필이나 모나미 볼펜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펜으로 쓴 문장들도 만날 수 있다.
「예쁘다 손글씨」의 더 큰 매력은 저자의 서체 위에 자신의 손글씨를 얹어가며 쓰는 감을 익히고, 나와 다른 이에게 힘이 되는 문장들을 직접 적어보는 과정을 통해 복잡한 머릿속 잡념들을 떨쳐낼 수도 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직접 그리고 만든 100여 가지 예쁜 손글씨 배경지를 보는 재미도 빼놓을 수 없다. 먹과 수채화 물감, 지우개 도장 등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의 배경으로 손글씨를 더욱 빛내준다. 그에 대한 팁도 담겨 있어 누구나 따라해 볼 수 있게 했다.
그럼 지금부터 가장 가까이에 놓인 펜을 잡고 손글씨를 시작해보자!

손글씨 예쁘게 ‘잘’ 쓰고 싶다면?
초보 캘리그라퍼부터 악필이라 손글씨가 두려운 당신을 위해
캘리향의 노하우로 엮은 손글씨 워크북!

전작 「캘리향의 처음 배우는 캘리그라피」를 통해 캘리그라피의 기본 중의 기본을 매우 친절하게 알려주었던 캘리향 작가의 두 번째 책, 「예쁘다 손글씨」! 이번에는 붓이 아닌 펜으로 만난다. 책에는 김민준 작가의 아름다운 감성이 묻어나는 100가지 문장이 담겨있다. 내게 힘이 되는 문장, 선물하고 싶은 예쁜 문장들이다. 이를 캘리향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다양한 서체를 통해 보여주고 있다. 글씨 위에 천천히 펜을 움직여 보자. 그렇게 계속해서 따라 쓰다 보면 어느새 예쁜 서체를 내 것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별다른 도구가 필요 없다!
주변에서 가장 쉽게 마주할 수 있는 펜을 잡고 글씨를 쓰자!

책 속 문장은 주로 4가지 펜으로 쓴 것들이다. 붓의 특징을 고스란히 지녔으면서도 간편해서 좋은 붓펜, 대충 써도 예쁜 서체를 만들 수 있는 납작한 사각 팁의 지그펜, 자연스럽게 갈라지는 선을 그을 수 있는 색연필, 얇고 날카로운 서체를 쓸 수 있는 플러스펜까지. 각자 확연히 다른 개성의 펜을 선별한 것으로 덕분에 다양한 서체가 탄생했다. 뿐만 아니라 만년필, 모나미 볼펜 같은 구하기 쉽고 친숙한 펜으로 쓴 글씨도 담겨있다. 페이지마다 어떤 펜으로 쓴 것인지 표시되어 있는데 이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이 쓰고 싶은 펜을 선택해도 된다. 일단 펜을 쥐고 써보는 것이 손글씨를 잘 쓸 수 있는 첫걸음이다.

서체 쓰는 팁부터 손글씨 배경지 만들기,
유용하게 활용 가능한 카드 문구까지!

가장 대표적인 감정을 서체에 담은 방법을 소개한다. 귀엽고, 부드럽고, 강한 느낌의 글을 적을 때 그 감정을 잘 드러낼 수 있는 방법에 관해서다. 나머지 세세한 감정에 관해서는 책 속 문장들을 따라 쓰며 익힐 수 있다. 또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는 손글씨를 더욱 돋보이게 할 배경지 만드는 법이다. 지우개 도장을 활용하는 법부터 수채화 물감으로 감성적인 손글씨 배경지 만드는 법까지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소개할 것은 실생활에서 자주 활용하게 될 카드 문구만 모아놓은 페이지이다. 생일 축하, 감사 인사, 새해 인사, 크리스마스 등 한 번쯤 꼭 써볼 법한 문구들만 모아 놓았다. 기념일이나 이벤트 시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